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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2.07 17:35
- "2024년 2월7일 동해북평산단내...지역수소경제 전략거점 모범사례 기대"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 액화 수소 규제자유특구 1호 투자기업인 ㈜금강씨엔티가 강원지사 사옥 준공식을 갖고 수소와 관련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강원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기업인 ㈜금강씨엔티(대표이사 민윤식)는 2024년 2월 7일 오후 2시 동해 북평산업단지내에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지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윤식 대표이사를 비롯 심규언 동해시장 및 이동호 동해시의회 의장, 김기하-유순옥-최재석 도의원, 심영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 정일섭 강원도청 글로벌본부장 및 윤우영 글로벌본부 에너지산업국장, 김주영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 김규태 동해상공회의소 회장, 김재중 쌍용C&E 동해공장장, 이범호 한국산업공단 동해지사장, 김두경 삼척시 에너지과장, 유재석 강원테크노파크 센터장, 최원열 스마트수소에너지 사업단장, 홍승기 수소미니클러스터회장, 정연모 동해시북평동번영회장, 이세우 동해시지체장애인협회장, 임희조 한국동서발전본부장, 이경국 씨엔알 솔루션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동해시 수소기업 1호인 금강씨엔티가 걸어온 역사를 담은 홍보영상 시청, 기념사,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사옥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민윤식 ㈜금강씨엔티 대표이사는 경과보고에서 “우리 회사는 지난 2021년 11월 강원지사 출범 이후 수소산업에 매진하기 위해 수소 미니 클러스터의 창단기업으로 시작해 2023년 5월 강원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가입했으며 이외에도 지자체 및 지역혁신기관과 수소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지난 2022년 금강씨엔티 강원지사 설계를 진행해 사무동과 공장동 구축계획을 수립했으며 2023년 3월 금강씨엔티 강원지사 중 사무동 건축공사에 착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민 대표는 “2023년 12월말 강원지사 및 공장의 관제탑 역할을 수행할 사무동이 마침내 준공됐으며 2024년 2월말부터 운영할 계획이라며 강원지사는 2024년에 공장동까지 착공하며 이곳에서 수소의 다양한 연구와 수소촉매, 정제, 분리막, 생산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축사에서 “먼저 우리시 수소산업 제1호 기업으로 북평산업단지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금강씨엔티 강원지사 준공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소는 이제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강력한 잠재력과 확장성으로 미래 에너지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심 시장은 “우리나라는 수소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며 표준화를 이뤄가고 있으며 앞으로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등 전 분야에서 미래산업과 일자리 창출이 전망되는 신 성장동력의 획기적인 기회가 되고 있다”며 “또한 지난해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의 비전을 제시했고 그 중심에 수소산업이 있으며 아무도 가보지 않은 곳에 길을 내며 간다는 것을 매우 어렵고 두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어디에도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심 시장은 “에너지 전문기업인 금강씨엔티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력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것 또한 마찬가가 아닌가 싶다”며 “이곳 북평산단에 뿌리를 내리는 강원지사가 지역 수소경제의 전력거점으로서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이뤄가는 모범사례가 되어 지역화 함께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동해시도 수소저장운송클러스터 구축사업, 수소전용항만, 수소특화단지지정, 그리고 저탄소 그린산업단지조성, 혁신지원센터,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변화와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영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금강씨엔티의 강원지사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함께해 주신 정일섭 강원도청 글로벌본부장님, 이범호 한국산업공단 동해지사장님, 김규태 동해상공회의소 회장님, 정연모 동해시북평동번영회장님, 이세우 동해시지테장애인협회장님 등 모든 분들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강원경제자유구역 1호 기업인 금강씨엔티는 건물 준공식만이 아닌 새로운 도약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수소저장운송클러스터 등 핵심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가름했다.
이동호 동해시의회 의장은 "탄소중립이 새로운 국제질서가 되면서 세계 주요국들이 탈 탄소의 해법으로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지난해말 동해-삼척시는 수소저장운송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수소규제 자유특구, 수소시범도시와 함께 수소산업 생태계의 거점이 될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좋은 기회에 금강씨엔티와 같은 양질의 기업이 투자를 하고 사업을 일뤄 나가는 것은 지역과 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모범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가까운곳에 들어설 연구센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수소산업을 확대하는 구심점 역할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을 가진 금강씨엔티 강원지사는 연면적 608㎡, 3층 규모로 수소 정제기, 촉매 등을 연구 개발하며, 2024년 상반기 중 수소 생산 · 정제 · 저장 분야 제조를 위한 공장(연면적 1,576㎡)을 착공할 예정이어서 수소 저장 · 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수소분야 기반구축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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