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9월1일 강릉문화재단 후원 플루트 4중주 연주 큰 인기 얻어"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국내외 유명음대에서 전문연주자 과정을 밟으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강릉지역 출신의 차세대 연주자들의 모임인 ‘The Flute’가 세번째 정기연주회를 가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연주회를 준비한 4인의 영 플루티스트들은 ‘음악으로 소통하고 서로 공감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큰 보탬이 되는 연주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또 그들이 사사한 손하영(강릉시립교향악단/Flute)과 함께 최희정(이화여대 졸업), 김도연(독일 뷔르츠 국립음대 마스터과정), 전나리아(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재학)는 모두 강릉 출신으로 ‘Going Home’ 이라는, 마음의 뜻을 모아 본인들이 플루트를 시작한 출발점인 강릉에서 2022년 첫 연주회를 가진 후, 매년 가을에 모여 연주회를 이어오고 있다.
2024년 9월1일 오후 3시 명주예술마당에서 열린 제3회 연주회는 강릉문화재단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에따라 이번 연주회에서 △Itaru Sakai(이타루 사카이)의 Good morning (굿 모닝), △Marc Berthomieu(마르크 베르토미유) 의 Arcadie(아르카디아), △Ito Yasuhide(이토 야스히데) 의 Four Seasons(사계), △Astor Piazzolla(아스토르 피아졸라)의 Las Cuatro Estaciones Portenas(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를 연주하여 관중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다.
연주를 관람한 시민은 “사계절을 색으로 표현한 Ito Yasuhide(이토 야스히데)의 ‘사계’와 탱고음악속에서 사계절을 들려 준 Astor Piazzolla(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는 정말 놀랍고 감동적인 경험이었으며, 앞으로 다가올 가을과 함께 사계절을 더욱 새롭게 느끼게 될 것 같다.”며 “이번 연주를 준비해 준 연주자들에게 가슴에 남는 좋은 연주를 들려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이번 연주를 기획한 연주 리더인 손하영(강릉시립교향악단) 연주자는 “학업 및 연주로 바쁜 플루티스트들이 매년 정기연주를 가짐으로서 더 의미가 크다.”면서 “강릉지역에서 평소 보기 힘든 플루트 4중주를 앞으로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