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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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문화재단, 2025원주에브리씽 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발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25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Wonju Every Sing Festival 2025, 이하 WESF 2025) 최종 라인업이 확정됐다. (재)원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창호)은 2025년 6월7일(토)과 8일(일) 개최하는 WESF 2025에 대중 아티스트 9개 팀과 로컬 아티스트 21개 팀 등 30개 팀이 이틀간 두 개의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WESF 2025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노천극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메인무대’와 ‘잔디무대’ 두 개의 공간에서 동시에 운영되는 공식 2스테이지 체제를 도입, 장르와 스타일의 폭을 확장했다. ◆ 발라드부터 밴드 사운드까지 메인무대 초대 아티스트 12팀 정승환, 폴킴, 부활, 라포엠과 함께 쓰다, 해비치밴드, 기드 등 로컬 아티스트들이 메인무대 위에 올라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또 감성적인 발라드부터 에너지 넘치는 밴드 사운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메인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특히 황가람, 소란, 너드커넥션, 최유리, 쓰다, 해비치밴드, 기드 등 앞서 공개된 1차 라인업에 이어 정승환, 폴킴, 부활, 라포엠, 딕펑스가 새롭게 더해지면서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양한 무대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6월7일(토) 정승환, 황가람, 라포엠, 소란 ▲6월8일(일) 폴킴, 너드커넥션, 부활, 최유리, 딕펑스, 쓰다, 해비치밴드, 기드가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 인디 뮤지션부터 싱어송라이터까지 로컬 아티스트 18팀 메인무대와 함께 공식 무대로 운영되는 ‘잔디무대’에서 이틀간 18개 팀 로컬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는 인디 뮤지션부터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 중인 생활예술 기반의 밴드, 그리고 개성 있는 싱어송라이터까지. 다양한 색의 무대가 자연 속 야외무대를 물들일 예정이다. 이에 ▲6월7일(토) 오친동밴드, 남문현, 배성연, 몽키펠라즈, 윈조, 더블엣지, 삼강남매, 덥파이브, 유스아젠다 ▲6월8일(일) 밴드로버스, 원드랜드, 한시인, 겨울엔 둔둔한 밴드, 정지마을, 화요일은어때요, 신민영, 장재혁, 청춘파동가 출연한다. ◆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 ‘에브리 버디(Every Buddy)’ 첫 운영 올해는 시민 서포터즈 ‘에브리 버디(Every Buddy)’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공개 모집을 통해 10인으로 구성된 ‘에브리 버디’는 ‘Everyone’과 ‘Buddy’의 합성어로, 축제를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시민 친구들을 뜻한다. 축제를 가장 먼저 경험하고 사전 홍보 및 로컬 아티스트와의 교류를 통해 분위기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순한 현장 지원을 넘어, 관객의 시선에서 축제를 소개하고 연결하는 시민 크루로 활동할 예정이다. 자세한 원주문화재단 공연예술팀(☎ 033-760-988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우 총연출(연세대학교 연세예술원 교수)은 “올해는 두 개의 무대를 공식 운영하는 등 축제 운영 방식에도 유연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로컬 뮤지션과 시민 서포터즈가 함께 만드는 열린 구조를 통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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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2025-05-18
  • 양양군-한국공항공사, 양양워케이션 업무협약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5월15일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국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KAC)와 함께 떠나는 양양 워케이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워케이션(workation)는 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지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 한국공항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정기)가 지역상생 협력을 위한 워케이션 사업 대상지로 양양 웨이브웍스(양양군 현남면 인구중앙길 110)를 선정했으며 양양군 또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시작했다. 양양군과 한국공항공사는 2024년 시범 사업을 통해, 다수의 기업 간 협력 사례가 창출되고, 참가자 만족도와 지역 상권 기여도가 높게 나타나는 등 여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면)을 재 체결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와 전문컨설팅, 지역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숙박과 체험을 위한 바우처(15만원 상당 예정)도 지원한다. 양양군은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웨이브웍스’를 업무 공간으로 제공하고, ‘고고 양양 앱’을 활용한 쿠폰 발행과 홍보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40여개 스타트업, 약 120명의 관계자가 4개 팀으로 나눠 6월과 9월, 총 4회에 걸쳐 팀당 1회씩 2박3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양양에 머무르며 일과 휴식을 모두 경험하고, 나아가 지역의 생활인구 유입과 경제 활력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4년 48개 스타트 기업에 100여명의 관계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약 1,750만원의 바우처가 지역내에서 소비했으며 기업간 협업 사례도 여러 건 발생하고 막대한 온라인 홍보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참여자 만족도는 평균 4.7점(5점 만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많은 참가자가 재 참여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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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고성/양양
    2025-05-18
  • 2025 강릉단오제 사진 · 숏폼영상 공모전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사)강릉단오제위원회가 주최하고 파랑달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5강릉단오제 <사진·숏폼영상 공모전>이 2025년 6월5일까지 진행된다. 2025강릉단오제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주제는 2025 강릉단오제를 담은 1분 이내의 영상이나 사진 콘텐츠로 강릉단오제의 숨겨진 즐거움을 드러내는 작품, 축제를 즐기는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나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개인당 제출 가능한 출품작의 수는 최대 영상 3개, 사진 10장 이내로 제한한다. 출품을 원하는 사람은 본인의 SNS에 #강릉단오제 #2025강릉단오제 #강릉단오제사진숏폼영상공모전 해시태그와 함께 전체 공개로 출품작을 업로드하고, 참가 신청을 위한 구글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총 47개의 작품이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 1명에게 1백만원 상금, 금상(2명) 각 50만원 상금, 은상(2명) 각 30만원 상금, 동상(2명) 각 20만원 상금, 장려상 40명에게 커피 쿠폰 1만원권을 수여한다. 선정작은 6월10일 강릉단오제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025 강릉단오제 <사진·숏폼영상 공모전>과 관련한 기타 문의 사항은 파랑달협동조합(☎ 033-645-227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5 강릉단오제는 <스무 살, 단오>를 주제로 오는 5월27일부터 6월3일까지 약 8일 동안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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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2025-05-18
  • 2025 강릉단오제 개막 앞두고 사전 붐업 한창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단오제위원회(위원장 김동찬)가 2025년 5월27일부터 시작하는 2025 강릉단오제 개막을 앞두고 강릉단오제 붐업 행사에 한창이다. (사)강릉단오제위원회는 지난 5월10일 2025 단오맞이 K-국가무형유산 축제에 전국단오제연합으로 참여해 관노가면극, 창포머리감기 시연, 수리취떡 시식 등 단오의 정취가 가득한 공연과 체험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 서울역 디지털 포스터 광고, 서울 · 경기권 순환버스 LED 외부 광고, 부산 · 울산지역 IPTV 실시간 광고, 대구 · 경기권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 광고, 티맵 음성 안내광고, 영동권과 호남권 고속도로 휴게소 포스터 부착 및 광고로 전국구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강릉단오제 홍보단인 단따라의 활약도 시작됐다. 특히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캐릭터인 양반, 소매각시, 장자마리, 시시딱딱이로 구성된 캐릭터들과 클론 댄스팀으로 이뤄진 단따라는 강릉의 핫플레이스를 누비며 2025 강릉단오제를 알리고 있다. 지난 5월3일 안목 카페거리 일대에서 관광객들과 시민들과 만난 단따라는 5월1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중앙시장 및 월화거리와 5월24일 일요일 강릉역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캐릭터 퍼포먼스와 사진 촬영, 흥겨운 영산홍 댄스로 강릉단오제 막바지 홍보에 나선다. 최유진 강릉단오제위원회 팀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20주년을 맞이한 2025 강릉단오제는 ‘스무 살, 단오’라는 주제로 오는 5월27일부터 6월3일까지 강릉시 남대천 행사장에서 펼쳐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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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2025-05-18
  • 2025 계촌살롱 및 계촌 휴(休) 콘서트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월간 클래식 공연 시리즈 ‘2025 계촌살롱 & 계촌 휴[休]콘서트’가 5월24일(토)부터 8월23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방림면의 계촌클래식공원에서 개최된다. 공연과 강연이 결합한 이번 시리즈는 클래식 마을로 떠나는 음악 소풍을 주제로, 예술을 다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거듭난다. 또 총 6회에 걸쳐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며, 평창군청과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가 공동 주최한다. 특히 ‘계촌살롱’과 ‘계촌 휴[休] 콘서트’는 함께하는 협업(콜라보) 프로그램으로, 국토교통부 지역 상생협약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계촌클래식예술마을 조성사업’의 하나로, 클래식이 일상에 스며드는 지역 문화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 작년 2회의 시범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휴[休] 콘서트는 올해부터 월간 상설 공연으로 확대해 클래식 마을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 이와함께 계촌살롱 또한 클래식 공연에 앞서 예술적 깊이를 더하는 특별강연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먼저 소통한다. 음악, 문학, 영상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예술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관객들에게 사유와 영감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박보람 평창군청 관광정책과 축제지원팀 주무관은 “계촌살롱’과 ‘계촌 휴[休] 콘서트’는 네이버 예약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별 일정 및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공식 인스타그램(@karts.village.official)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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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영월/평창/정선
    2025-05-18
  • 정선군, 전통과 미래잇는 청소년인성교육 ‘인성키워DREAM’ 운영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민규)은 2025년 5월17일(토)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자아정체성 형성을 돕기 위한 특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성키워DREAM’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정선군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정선군에 거주하는 14세에서 16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과 현대적 진로 멘토링을 결합한 하루 체험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성찰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미래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마련했다. 또 하루 동안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성균관 명륜당에서 고유례와 성균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대학 교수진의 특강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함께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 진학 경험을 공유하고, ‘마음 영양제’라는 주제로 나의 강점을 찾아가는 시간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보다 깊이 알아가고 성찰하는 시간도 포함했다. 정선군청소년수련관은 참여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몰입을 위해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에 중점을 뒀으며, 대학생 멘토링을 기반으로 진로 탐색의 실직적인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들이 작성한 자성록과 감정기록 등의 결과물은 자기성찰의 시각적 기록으로 공유 및 보관할 예정이다. 신민규 정선군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전통 속에서 배우고, 현재의 자신을 성찰하며,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형성과 긍정적인 성장을 돕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지역뉴스
    • 태백/영월/평창/정선
    2025-05-18
  • 인제군, 내린천휴게소 농산물장터운영 상생협약체결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양양지사, 키다리식품(주), 농업회사법인 인제농특산물유통(주)는 2025년 5월16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내린천휴게소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수익 환원 등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이는 지난 4월19일부터 5월11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내린천휴게소에서 운영한 ‘인제군 봄철 산나물 직거래 장터’가 시작점을 했다. 군은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직거래 장터를 시도했으며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양양지사는 내린천휴게소내 장터 부지를 무상 제공했고 키다리식품(주)은 판매수수료 없이 운영을 지원하는 등 힘을 보탰다. 특히 장터에서 명이, 곰취 등 인제 산나물은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3톤 가량 판매해 운영기간 동안 총 5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인제산 농산물의 우수성과 지역유통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민 ‧ 관 ‧ 공이 지역 상생과 사회 공헌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협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내린천휴게소 직거래 장터의 지속적, 체계적인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제군은 생산 기반 조성과 정보 제공, 한국도로공사 양양지사는 행정 지원, 키다리식품(주)은 판매 공간과 접근성 개선, 인제농특산물유통(주)은 현장 운영과 안전 관리 등 역할을 나눠 수행한다. 향후 직거래장터는 내린천휴게소 4층 인근 약 20㎡ 규모로 설치되며 인제군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이 판매한다. 또 장터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의 일부(매출의 5%)는 매년 장학금 형태로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발생한 매출의 5%인 254만원과 참여 기관의 자발적 기부금 246만원을 더해 총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전달했다. 인제군은 이번 장터를 시작으로 블루베리, 옥수수, 사과 등 대표 농산물로 판매 품목을 점차 확대하고 계절별 신선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아울러 장터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직거래 시스템 구축과 협약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선익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협약은 인제군 농업과 유통, 공공기관이 힘을 모은 상생 협력의 대표 사례로, 여러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시범 운영부터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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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화천/양구/인제
    2025-05-18
  • 양구중앙시장 상세 주소부여 방문객 편의 증대
    【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은 2025년 도로명 주소 생활화 사업 일환으로 양구중앙시장 내 모든 점포에 상세 주소를 부여하고, 시장 입구에 안내도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구중앙시장에 위치한 각 점포에 개별 상세주소판을 부착했으며, 시장 입구에 점포별 위치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안내도를 설치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원하는 점포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근묵 양구군청 민원서비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앙시장도 아파트의 동 · 호수와 같은 체계적인 상세 주소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라며, “시장 이용객들이 점포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어 시장 접근성이 향상되고, 결과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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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8
  • 건보공단, 30년 이상, 20갑년 이상 소세포폐암 발생위험 54.49배 높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건강보험연구원은 폐암 유전위험점수가 동일 수준이더라도 ‘30년 이상, 20갑년 이상’ 흡연자인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소세포폐암 발생위험이 54.49배 높고, 소세포폐암 발생에 흡연이 기여하는 정도가 98.2% 수준인 것으로 밝혀냈다고 2025년 5월18일(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연구원(원장 장성인)과 연세대 보건대학원(지선하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2004~2013년 전국 18개 민간검진센터 수검자 136,965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유전위험점수(PRS)자료, 중앙암등록자료, 건강보험 자격자료를 연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해 분석했다. 분석대상 암종으로 폐암(전체, 소세포폐암, 편평세포폐암, 폐선암), 후두암(전체, 편평세포후두암)이었다. 특히 폐암 및 후두암 발생 원인 분석에서 국내 최초로 유전정보를 활용해 유전요인의 영향이 없거나 극히 미미함을 밝혀내, 흡연의 유해성을 재입증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가진다. 폐암, 후두암 발생위험 분석에서 소송대상 암종인 소세포폐암, 편평세포폐암, 편평세포후두암의 발생위험이 여타 암종에 비해 높고, 이는 과거흡연자에 비해 현재흡연자에서, 그리고 흡연력이 높을수록 발생위험이 커지는 경향성을 보였다. 또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비롯 폐암 및 후두암의 유전위험점수가 동일 수준이더라도 ‘30년 이상, 20갑년 이상’ 흡연자인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소세포폐암은 54.49배, 편평세포폐암은 21.37배, 편평세포후두암은 8.30배 발생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 반면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흡연력이 동일하다는 조건 하에 유전위험점수가 낮은 것에 비해 높은 경우 전체 폐암과 편평세포폐암에 한해서 각각 1.20~1.26배, 1.53~1.83배 유의하게 암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것에 그쳤다. 이와함께 폐암, 후두암 발생 기여위험도 분석에서 ‘30년 이상, 20갑년 이상’ 흡연자인 경우 소세포폐암 발생에 흡연이 기여하는 정도가 98.2%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유전요인의 영향은 유의미하지 않았다. 그 외 편평세포후두암은 88.0%, 편평세포폐암은 86.2%가 흡연이 암 발생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요인은 전체 폐암 및 편평세포폐암에 한해 암 발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정도는 각각 0.7%, 0.4% 수준에 불과했다.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하여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엄상원 교수는 “폐암은 선천적 요인 보다는 흡연 등과 같은 후천적 요인에 의한 체세포 돌연변이가 주요 발병 원인임이 알려져 왔다.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선천적 유전요인이 폐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미미함을 과학적으로 규명했으며, ‘30년 이상, 20갑년 이상’ 흡연이 소세포폐암 및 편평세포폐암 발병에 기여하는 정도가 각각 98.2%, 86.2% 임을 입증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연구원 이선미 건강보험정책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흡연과 폐암 및 후두암 발생 간의 인과성 분석에서 국내 최초로 유전요인의 영향을 통제한 것은 물론, 나아가 유전요인이 폐암 및 후두암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까지를 규명한 연구이다. 연구결과, 유전요인은 폐암 및 후두암 발생과 개연성이 없거나 극히 낮은 반면, 흡연은 암 발생의 강력한 위험요인임을 재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법원은 지난 1심 판결에서 흡연과 폐암, 후두암 발생 간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아 공단이 담배소송에서 패소한 바 있다.”며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실증분석을 통해 흡연의 유해성 및 인과성을 재입증하고, 담배소송에 필요한 결정적 증거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 종합
    • 사회
    2025-05-18
  • 강원자치도, 1,500억원 규모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본격 추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500억원 규모의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2025년 2월27일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5월 수시 중앙재정투자심사(이하 ‘중투심사’)와 도의회 추경 예산심의를 모두 통과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중투심사 통과 및 추경 편성에 따라, 오는 9월 모펀드를 차질 없이 결성할 계획이다. 또 모펀드는 총 1,025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이후 자펀드를 포함한 전체 펀드 규모는 1,500억원에 이를 예정이다. 본 펀드는 반도체, 바이오 · 헬스, 미래 에너지, 방위산업, 푸드 테크 등 6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도내 중소 · 벤처 · 창업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2~3개의 자펀드를 각 100~200억원 규모로 결성할 계획이며, 첫 자펀드는 2025년 말 결성한다. 도는 이번 펀드 조성을 위해 기업 간담회 및 수요조사 등을 실시해 현장의 투자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국비 확보와 중투심사 통과를 통해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중투심사 및 추경 심의 통과는 도내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및 사업의 시급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연내 모펀드 결성을 위한 핵심 절차를 적기에 완료했다. 도는 향후 펀드 운용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민간 투자자 및 금융권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도내 투자 유망기업 발굴 및 펀드 운용사와의 매칭을 통한 투자 실행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9월 모펀드 결성식과 연계해, 도내 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업이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투자자에게 기업의 비전, 전략, 재무상황, 성장 가능성 등을 소개하는 활동으로 수도권 중심의 펀드 운용사를 초청한 통합 IR(Investor Relations) 행사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부 투자자금 유입을 촉진하고, 도내 기업의 스케일 – 업(Scale - up)을 본격 지원할 방침이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는 강원 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인 투자지원 문제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원 기업들이 투자펀드를 통해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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