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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고 → 한국의료마이스터고등학교 새출발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의료고등학교(교장 김진락)는 2025년 5월19일(월) ‘한국의료마이스터고등학교’로 학교명을 변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원주의료고등학교(이하 원주의료고)는 ‘마이스터’라는 명칭이 빠져 있어, 전국 단위 학생 모집에서 특수목적고임이 드러나지 않아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해소하고, 마이스터고라는 학교의 정체성을 강조하고자 학교명을 변경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 수렴을 통해 약 82%의 찬성을 얻으며 확정했다. 원주의료고는 2010년 의료기기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시작해 2017년 의료기기 · 바이오 분야 마이스터고로 변경 지정되면서 산업 수요 맞춤형 고교로 의료기기 · 바이오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원주의료고 이름으로 13년간 대기업 149명, 공기업 72명, 공무원 55명, 강소 · 중견기업 1,050명, 연구기관 · 시험연구원 9명 등의 졸업생을 배출해 90%에 가까운 취업률을 자랑하며 명실상부한 마이스터고로 자리매김해 왔다. 원주의료고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기업 ‧ 중소기업 ‧ 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교육부 지정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으로 5억 예산을 지원받아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며, 미래 의료기기 ·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진락 교장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및 의료기기 · 바이오 분야의 대기업, 중견기업 부족 등 현실적인 어려움과 학교명에서 학교의 정체성이 지역에 한정되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교 55주년을 맞아 학교의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고자 학교명 변경을 추진했다.”며, “지역의 인구 소멸에 대응하고 전국 단위 학생 모집에 유리한 이름으로 변경하는 데 교육 가족의 적극적 지지를 얻었으므로 앞으로 한국의료마이스터고등학교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교에서 제출한 교명 변경 신청서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심의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2026년 3월1일 자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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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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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고 → 한국의료마이스터고등학교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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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 의원, ‘농어촌 유학생 체류비 지원사업’ 최선 주문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교육청이 사업비 절반씩을 분담하고 있는 농어촌유학생 체류비 지원사업에 참여한 학생수가 당초 목표 인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수 의원은 2025년 5월19일(월) 강원자치도의회 예결위 제1회 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올해 강원교육청의 농어촌유학생 체류비 지원사업에 초등학생 230명과 중학생 20명 등 유학생 250명 유치를 목표로 당초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그러나 6월 현재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도합 223명으로, 당초 목표 대비 89%선에 그쳤다.”고 밝혔다. 강원자치도는 강원교육청의 농어촌유학운영사업의 내역사업인 '농어촌유학생 체류비 지원사업'의 전체 예산 중 50%를 분담하고 있으며, 강원교육청의 대응투자분 50%를 합해 올해 예산은 16억2천360만원이며, 이 재원으로 유학생 1인당 체류비 명목으로 매월 6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최종수 의원은 이날 강원교육청 정책국 대상의 추경 예산안 질의를 통해 “당초 목표 인원인 250명에 미달된 223명을 유치한 것은 대상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대한 홍보가 부족했거나, 아니면 지난해 금년도 당초 예산 수립시 수요 조사 미흡 등 추계가 잘못된 것”이라면서 “강원자치도의 예산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시기, 어렵게 마련된 재원이 불용 처리되지 않도록 농어촌 유학생 유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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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 의원, ‘농어촌 유학생 체류비 지원사업’ 최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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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국유림관리소, 유관기관 공동대응 산사태대비 대피훈련실시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장춘)는 2025년 5월19일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과 위험성 등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연화산 유아숲 체험원을 이용하는 이용객, 어린이와 함께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태백시청, 경찰서 등과 함께 산사태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실전과 같이 훈련을 실시해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자세한 훈련상황으로 모의 기상 상황을 부여해 산사태 발생신고, 신고 접수 후 현장 출동, 유관기관 상황 전파, 주민 대피명령 지시, 대피소 이동, 국민행동 요령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또 대피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고령자, 어린이 등을 참여하게 해 실제 산사태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피경로 확인 및 행동요령 숙지 등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장춘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은 “최근에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및 집중호우가 빈번해 졌고 그로 인해 산사태 예측이 더욱 어려우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따라서 해당 훈련으로 지역주민의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스마트 산림재해 어플을 통해 해당 지역의 대피소, 대피로 등 반드시 확인해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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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국유림관리소, 유관기관 공동대응 산사태대비 대피훈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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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중점 추진사업 청사진 제시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글로벌본부가 2025년 2분기 언론간담회를 통해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혀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글로벌본부는 5월19일 오전 11시 언론간담회를 열어 동해 ‧ 삼척 수소저장 ‧ 운송 클러스터 사업을 비롯 강원특별자치도, 친환경 수소 교통망 구축, 강원특별자치도 해양레저관광사업,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숙박시설 ‧ 유원시설 합동 안전점검,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념관 새단장, 강원특별자치도, 어촌어항재생 ‘전국 1위’ 성과 달성, 강원특별자치도, 재난관리기금 긴급 투입, 강원 크루즈시대 본격 개막건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 동해・삼척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사업 본궤도 올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글로벌본부는 강원 영동·남부권 발전특화전략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사업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설계를 앞두고 있어 연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는 2028년까지 총 3,177억원을 투입해 동해시에 △산업진흥센터, 안전성시험센터, 실증테스트베드 등 건축물 3개 동 △연구장비 41종, △기업입주공간을 마련하고, 삼척시에 수소액화플랜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먼저, 산업진흥센터 등 3개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물 건립을 위한 사전협의 등을 완료해 약 15,516㎡의 사업부지 매입을 지난 4월말 완료했으며 향후 설계에 착수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또 입주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장비 8종은 발주를 완료해 제작 중이며, 2차 연도 장비는 규격 검토 중으로 장비 도입심의회를 거쳐 차질 없이 발주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기업 입주공간 내 수소기업 유치와 이전을 위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클러스터 입주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삼척 호산항 인근에 민자로 추진되는 수소액화 플랜트 구축사업을 위해 ‘경제성 분석 용역’을 진행 중이며 도와 삼척시는 이 자료를 근거로 수소 분야 플랜트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편, 수소 저장 ・ 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2023년 예비타당성 심사와 2024년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돼 전국 최초 ‘수소 특화단지’로 지정했으며, 친환경 미래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핵심 사업이다. 이와관련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수소 저장 · 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작년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부지 매입과 설계 등 본 궤도에 올랐다”며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동해와 삼척이 우리나라 수소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친환경 수소 교통망구축 속도 글로벌본부는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사업내 액화수소충전소의 완성검사를 지난 5월14일 완료하고, 시험 운전 등을 거쳐 오는 6월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은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화물차 공영 차고지에 액화수소 충전소와 부대시설(복합관리동, 정비시설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총 사업비 199억5천만원(국비 99억5천, 도비 30, 시비 70)이 투입됐다. 액화수소 충전소는 1일 2,000kg의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으로, 수소 버스와 수소 트럭 등 상용차량 약 100대를 하루에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충전소 운영이 본격화되면 친환경 수소 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연말까지 춘천 시내에 수소버스 30대를 보급하고, 2030년까지 15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번 수소교통 복합기지내 액화수소충전소 오는 6월 준공으로 강원특별자치도는 액화수소 충전소 2개소(춘천, 원주) 및 기체수소 충전소 13개소를 구축 완료하게 된다. 아울러 연내 수소충전소 2개소(태백, 속초)를 추가 구축하고, 지금까지 3,132대 보급된 수소차를 398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액화수소충전소의 완성검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수소교통 복합기지가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들어갔다”며 “강원특별자치도를 친환경 수소 교통 혁신의 중심지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해양레저관광 본격 시동 글로벌본부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6월부터 동해안을 사계절 해양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레저, 치유, 로컬 콘텐츠가 결합된 체험형 해양관광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여름 휴양지를 넘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해양 관광지로의 전환을 목표로 관광수요 다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 또 청정 동해안을 무대로 해변 요가, 명상, 선셋 필라테스 등 다양한 해양 치유 관광상품을 6월부터 운영한다. 특히 마리나업 등록 권한이 정부에서 강원자치도로 이양(2025.5월)되는 것을 계기로 요트 체험관광도 확대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마리나 환경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레저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와함께 5월부터 생존 수영, 서핑, 카약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동해안 6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며, 6월부터 11월까지 양양에서 서핑대회를, 6~7월 강릉에서 전국 해양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가족 해양레저 힐링페스티벌’이 강릉시 송정해변에서 6월에 새롭게 열린다. 특히, 올해 해수욕장은 6월28일 경포해변을 시작으로 8월24일까지 도내 6개 시군, 88개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이를위해 현장 안전요원 배치, 해파리 방지망 설치 등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반려동물 전용 해변, 가족친화 해변, 야간 콘텐츠 해변 등 특화 테마 해변도 운영한다. 여기에다 강릉~부산을 연결하는 동해선을 활용해 ‘해파랑길 걷기 여행’, ‘해양레저 체험’, ‘로컬푸드 식도락 여행’ 등 철도 연계형 관광 프로그램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와 더불어 한국관광공사 강원협력단과 협력을 강화한다. 더나가 지역 해양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온 ·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다. 속초에서 1박 2일 테마여행 ‘나의 바다 선생님, 속초’가, 동해·삼척에서 ‘씨-톡스(Sea-Tox) 여행’을 운영하며 해파랑길 완주 온라인 챌린지도 7월부터 진행한다. 아울러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육관광, 시군별 테마 콘텐츠 제작, 팸투어 등도 함께 추진한다. 강원자치도는 다양한 관광상품과 프로그램을 강원특별자치도 홈페이지 및 강원관광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해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강원 동해안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 관광숙박시설 · 유원시설 합동안전점검 실시 글로벌본부는 5월부터 7월까지 행락철 이용객 급증 대비 도내 관광숙박시설과 유원시설(물놀이형 포함)을 7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집중안전점검’과 연계해 실시하는 이번 안전점검은 도내 관광숙박업소와 유원시설업(물놀이형 포함)의 위험요인 사전 발굴에 중점을 두고,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사업자 준수 사항 및 시설물 기준 준수 여부와 시설 안전을 확인한다. 이를 위해 건축 ・ 토목 ・ 전기 ・ 가스 ・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를 참여시켜 업체 제반 시설의 안전을 확인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발견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게 하고, 필요한 경우 정밀안전진단 또는 긴급 안전조치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시설물 관리 주체에게 안전조치 이행계획서 또는 결과를 제출하도록 해 사후 관리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2018평창올림픽 기념관 새단장 준비 글로벌본부는 2018평창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관(이하 ‘기념관’) 개관 4주년을 맞아 로고를 새롭게 변경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전시관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기념관 로고는 오륜 마크를 활용해 올림픽의 상징성을 한층 강화해 올림픽 전시 및 올림픽 공식 개최도시로서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당초 상업적 사용 우려로 오륜 마크 사용이 제한됐으나 지난 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를 거쳐 연내 공식 사용 승인 절차를 마친 뒤 로고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념해 기념관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전시관을 신설한다. 특히 해당 전시관은 올해 연말까지 조성되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역사와 의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어 오륜 마크를 사용한 로고 변경과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전시관 신설을 통해 동계올림픽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에게 올림픽 정신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강원특별자치도, 어촌어항재생 ‘전국 1위’ 성과 달성 글로벌본부는 해양수산부 핵심 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 및 클린국가어항조성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공모 선정률 100% 전국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를 통해 2025년 총 804억원(국비 5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어촌 소멸 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노력과 전략적 행정 역량의 결실로, 강원자치도가 어촌 · 어항 재생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하는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또 어촌 활력을 바라는 주민들의 오랜 염원에 부응한 성과이기도 하다. 공모에 선정된 3개 시군, 5개 지역은 향후 5년간 노후 기반시설 현대화,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구조 재편 등을 통해 ‘살고 싶은 어촌, 활력 넘치는 연안’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삼척 장호항(경제플랫폼 조성) △고성 봉포항(생활플랫폼 조성) △강릉 강문항(안전인프라 개선) 3개소가 선정됐으며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개발이 추진된다. 또 클린 국가어항 공모사업은 △삼척 임원항 △고성 아야진항이 선정되어 기능시설 재배치와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재정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 나가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촌을 어업 · 관광 · 레저 · 휴식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어촌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중심지로 도약과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은 강원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와 지역구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어촌 · 어항 재생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우리 도가 지속적으로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어촌ㆍ어항 재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재난관리기금 긴급 투입 어항 기능 조기복구 총력 글로벌본부는 너울성 파도 등 기후변화 영향으로 퇴적된 어항의 기능 회복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5억1백만원을 투입해 강릉, 삼척, 고성, 양양 4개 시군에 긴급 준설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동해안을 강타한 해일성 파도의 영향으로 항내에 토사가 대량 퇴적되면서, 어선 정박 및 입출항 제한, 선박 파손 우려까지 제기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해수면 상승(연 4.27㎜), 태풍 강도 증가(31%) 등 기후변화 영향으로 어항 기능 유지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으며, 수심 저하로 일부 어업인은 조업을 포기하거나, 입출항 중 선박이 바닥에 부딪혀 손상을 입는 사례도 발생해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다. 이에 당초 긴급 준설예산으로 10억200만원(도비 3.01억, 시군비 7.01억)을 투입했으나, 토사 퇴적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함에 따라 도는 재난관리기금 5억100만원을 추가 지원했으며, 시군에서 11억6,900만원을 더해 총 16억7,000만원의 긴급 준설예산을 추가 투입한다. 아울러 이번 긴급준설을 통해 △어선 입출항 여건 개선 △어업인 생계 안정 △어선 안전사고 예방 △어항 기능 회복 등 성과가 기대된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동해안 어항은 어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지역경제의 근간”이라며, “강원자치도는 기후 위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해양 재난에 강한 어촌어항을 만들고, 어업인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 크루즈시대 본격 개막, 지역경제 순항 글로벌본부는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소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크루즈 기항지 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5천 원을 확보했으며, 해양수산부 주관 ‘국민 크루즈 체험단’ 유치에도 성공하면서 속초항이 국내 대표 크루즈 거점항만으로 본격 도약하고 있다 이에 크루즈 기항지 관광 활성화 지원 사업은 동해안의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크루즈 특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연안·어촌 지역의 소멸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DMZ 평화관광, 설악산 및 동계올림픽 유산 탐방, 동굴 ‧ 해양 관광 등 강원의 매력을 담은 테마형 관광 코스를 구성하고, 태백, 영월, 정선 등 폐광지역까지 관광 범위를 확장해 지역 간 균형 있는 관광 발전도 함께 추진한다. 또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버스킹, 마술공연, 크루즈 스타 발굴 등 다채로운 환영 행사를 마련해 속초항 일대를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아울러,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대규모 ‘크루즈 체험단’을 오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단은 이탈리아 선적의 11만 톤급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를 타고, 속초항에서 출발해 일본 홋카이도를 거쳐 부산항에 도착하는 6박 7일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국민크루즈 체험단’을 모집해 국민 30팀(60명)과 유튜버 5팀(10명), 총 70명이 크루즈를 체험하게 하고, 이와 별도로 강원자치도는 광역 지자체 최초로 도비를 일부 지원해 ‘도민 전용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한다. 도민 체험단은 도민 70팀(140명), 유튜버 5팀(10명), 총 15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크루즈 관광 붐 확산을 위해 SNS와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크루즈 관광객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류형 콘텐츠를 다각화하겠다”며,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크루즈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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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중점 추진사업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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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제대군인지원센터, 제대군인 전문위탁교육과정 수료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국가보훈부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정백규) 제대군인지원센터(이하 강원센터)는 2025년 5월19일(월) 원주시 호저면 소재 원주코끼리중장비학원에서 제대군인 전문기관 위탁교육과정인 ‘건설기계자격증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국가보훈부에서 교육비를 지원하고 원주코끼리중장비학원에서 위탁 운영한 이번 과정은 지난 4월21일부터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 제대(예정)군인 17명이 한달간 참가했다. 또 수료 다음날인 20일 굴착기와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에 응시할 예정이다. 강원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취업시장에서 전문 기술 국가자격증 취득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제대(예정)군인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센터는 6월 위험물 및 소방안전관리자 2급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일정 등 위탁교육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중ㆍ장기 복무 제대(예정)군인은 홈페이지(www. vnet.go.kr) 또는 제대군인지원센터(☎1666-92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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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제대군인지원센터, 제대군인 전문위탁교육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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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여름 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 97명 모집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2025년 안전한 여름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97명을 공개 모집한다. 수상안전요원으로 선발이 되면 오는 7월에서 8월 사이 45일간(6월중 기간확정), 관내 21개 해수욕장에서 수상 인명구조, 물놀이 안전지도와 수변 질서 유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지 해수욕장은 갯마을, 광진, 기사문, 낙산, 남애1, 남애3, 동산, 동산포, 동호, 물치, 북분, 설악, 송전, 원포, 인구, 잔교, 정암, 죽도, 중광정, 지경, 하조대 등이다. 응시 자격은 만18세 이상으로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른 구조요원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이다. 우선 선발 대상은 ▲양양군 주관 수상인명구조원 육성 사업 자격증 취득자, 해수욕장 수상안전관리요원 경험자 ▲그 밖에 유사 근무 경력이 있는 자 ▲응급치료, 사회체육, 레저스포츠 전공자로서 수영 및 응급처리 과목 이수자 등이다. 지원 희망자는 5월19일(월)부터 6월12일(목) 오후 6시까지, 관광문화과 해수욕장운영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응시원서와 자격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서류 합격자에 한해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응시 자격 요건 및 제출서류, 제외 대상 등은 양양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5년 여름 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 채용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양군청 관광문화과 해수욕장운영팀 관계자는 “여름철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인 만큼, 체계적인 수상안전 인력을 배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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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여름 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 97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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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자동차 상속 이전 및 폐차이전 등록절차 사전안내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자동차 상속 이전에 대해 인지하지 못해 이전기한을 넘겨 범칙금을 부과받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전 등록 절차 사전안내를 강화한다. 자동차등록령 제26조 및 제31조에 따라, 자동차 소유자가 사망한 경우 사망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 상속 이전 또는 폐차말소를 진행해야 하며, 의무기간을 경과하면 최고 50만원까지 범칙금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매월 상속인들에게 자동차 상속절차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함금순 강릉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자동차 상속 미이행은 차량의 정상적인 거래를 해치고 불법 운행 차량으로 유통되는 등 교통법규 위반의 주범이 될 수 있다.”면서, “상속 기한을 넘겨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지속해서 상속 이전 · 말소 절차를 안내하고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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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자동차 상속 이전 및 폐차이전 등록절차 사전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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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시 강릉, 전국 최초 ‘개방형 다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2025년 5월19일(월) 환경부, 강원특별자치도,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함께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및 재사용 촉진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 김완섭 환경부 장관,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박용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과 참여카페 점주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커피도시 강릉의 지역 실정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강릉형 모델’로, 놀이공원 등 제한된 공간 내에서 시행되던 기존 폐쇄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모델과 달리, 지자체 전역에서 운영되는 전국 최초의 개방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다회용컵 보증금제는 고객이 음료를 포장할 경우 1,000원의 보증금을 함께 결제한 후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받게 되며, 사용한 컵을 반납할 경우 보증금을 반환받는 친환경 정책이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 및 다회용컵 업체 누리집에 가입된 소비자가 보증금 컵을 사용할 경우, 컵당 3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추가로 지원받아, 자원순환 실천과 포인트 적립의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번 강릉형 모델에 매장 내에서 사용되는 1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는데,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컵은 보증금을 부과하지 않고 외부용과 컵 색상을 구분해 운영한다. 이와함께 매장에서 주말이나 성수기 등 매장의 업주 부담이 과중될 때, 컵을 세척하는 업무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현재까지 참여 신청매장은 39개소로 해당 매장들은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6월5일(목) 환경의 날을 맞아 본격적으로 다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한다. 강릉시는 시행 초기 보증금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협약 전 구매한 1회용 컵의 재고 소진, 배달 플랫폼 이용이나 단기 체류 관광객 등 컵 회수가 구조적으로 곤란한 경우 등에 한해 제도 적용의 예외가 가능하도록 계도기간을 부여한다. 시민들이 다회용 컵을 손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매장 내부와 관광지, 강릉역 등 주요 거점에 무인 회수기를 설치해 반납 체계를 구축하고, 사용된 컵은 전문 세척업체에서 수거 후 철저한 세척 ‧ 살균 ‧ 건조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다시 매장에 공급한다. 아울러 강릉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매년 약 100만 개 이상의 1회용 컵을 줄여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회용 컵 재사용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해 참여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미 대표적인 관광도시와 커피도시로 자리매김한 강릉시가 자원순환 경제도시로 한 번 더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현장에서 만들어가는 친환경 소비문화를 위해 시민, 그리고 카페 점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자발적으로 설계한 이번 협약은 향후 전국 확산을 위한 강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도 제도적 뒷받침과 정책 홍보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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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시 강릉, 전국 최초 ‘개방형 다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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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5년 공예품개발 지원사업 추진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는 2025년 우수 공예품 발굴 및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예품 대전 출품 개발비를 지원한다고 5월19일(월)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55회 강원특별자치도 공예품대전’에 작품을 출품하는 동해시 관내 공예업체를 대상으로 총 보조금 1,000만원(업체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3개월 이상 동해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5월22일까지 지방보조금 시스템 ‘보탬e’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강원특별자치도 공예품대전 출품을 위한 공예품 개발 및 상품화 개발 지원비를 업체별 100만원 한도내(자부담 10%)에서 지원받는다. 또 지원받은 업체는 강원특별자치도 공예품대전에 작품을 출품해야 한다. 이와함께 ‘제55회 강원특별자치도 공예품대전’에 선정된 작품은 오는 7월11일부터 춘천문화원에서 전시한다. 아울러 이번 공예품 개발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는 동해시청 홈페이지 또는 지방보조금 관리 시스템 ‘보탬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경제과 기업지원팀(☎ 033-530-231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남진 동해시청 경제과장은 “우리지역 공예 작가님들의 작품을 이번 기회에 다양하게 만나보고 싶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예품을 발굴하고 공예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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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실감형 콘텐츠로 도서관 경계 넘다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가 동해꿈빛마루도서관내 조성한 ‘실감형 체험관’과 ‘AR BOOK존’이 첨단 기술과 지역 자원을 결합한 신개념 도서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025년 5월19일(월)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해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4차 산업시대에 걸 맞은 디지털 기술과 독서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했다. 또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해랑전망대, 용추폭포, 무릉별유천지 등 동해시의 대표 자연경관을 미디어 아트 형식으로 재구성한 ‘실감형 체험관’은 XR(확장현실) 기술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연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은 몰입감 있는 시각 경험을 누릴 수 있다. ‘AR BOOK존’은 해양, 공룡, 식물 등을 주제로 한 도감 콘텐츠를 AR 기술로 구현한 공간이다. 또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독서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책장을 넘길 때마다 등장하는 입체 그래픽이 독서에 생동감을 더 한다. 이번 실감형 체험관과 AR BOOK존의 도입은 도서관이 단지 책을 읽는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혁신적인 학습과 체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역의 자연경관을 가상현실로 체험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하는 경험은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가치를 제공한다. 체험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은 평일 오후와 주말에 일반 개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어린이(유치원,어린이집)를 대상으로, 목요일 오전에 초등학급 이상 단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체험 예약과 기타 문의는 꿈빛마루도서관(☎ 033-539-8562)으로 할 수 있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동해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해 도서관에서 새로운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맞춰 지역 아이들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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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실감형 콘텐츠로 도서관 경계 넘다